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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KNIGHT 5 스피커(극상품)------------------------판매되었습니다.

아르페지오 오디오샵 2018. 3. 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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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KNIGHT 5 스피커(극상품)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캐슬 KNIGHT 시리즈의 톨보이 스피커로 2개의 6인치 우퍼와 1인치 소프트돔을 장착한 제품입니다.
캐슬 스피커 고유의 따뜻하고 표정이 풍부한 자연스러운 질감은 물론 깊어진 인클로저에 의한 용적의 증가로 더욱 풍성하고 여유있는 사운드를 즐길수 있습니다.

원박스 있으며 상태 극상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80만원입니다.
광주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누군가가 100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현란하고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해상력과 탄력성을 겸비한 스피커보다는…. --;;
천상 전통적인 스피커 같은 리얼 우드 마감의 디자인에 아주 감미로우면서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음악에 심취할 수 있는 스피커를 찾는다면?? 그렇다면 여러분께서는 어떤 스피커를 추천하시겠습니까?

선택의 수가 그다지 많지 않고, 특히 100만원 초반이라는 가격의 제한을 따지게 되면, 더더욱 우리가 찾는 제품의 수는 줄어들게 됩니다.
음악을 듣는 사람에 따라 취향의 차이라는 것은 과학적인 기술로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화려하고 좋은 재료에 정성을 다한 신식 음식이 많다 하더라도 모양 좋지 않은 쉰김치가 맛있다는 사람이 있듯이, 스피커쪽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현대적인 기술로, 현대적인 음악에 잘 어울리도록, 현대적인 해상력과 스피드, 탄성, 입체감 등을 갖춘 스피커들은 많지만, 고전적인 느낌으로 아주 감미로우면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음악을 울려주고 깔아주는 스타일의 스피커는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런 감미로운 류의 사운드라면, 의례 프로악이나 비엔나어쿠스틱, ATC, PMC, 탄노이 등의 스피커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톨보이 스피커 기준으로 보자면, 이들 모두 300만원 미만에서는 제대로 된 톨보이 스피커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과연 100만원 초반으로 그런 스피커를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답을 내리자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영국의 캐슬이라는 스피커 브랜드를 떠올리게 됩니다.

캐슬에는 클래식 시리즈와 신형 KNIGHT 시리즈가 있는데, 구형이라고 해서 뭔가가 뒤쳐지고 신형이라고 해서 뭔가가 특별히 더 낫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신형 KNIGHT 시리즈는 좀 더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성과 가격경쟁력을 높인 라인업입니다.

그 중, Knight4와 Knight5가 100만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는 톨보이 스피커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얼핏 무슨 차이가 있는지 구분이 안될 수도 있지만, 두 제품은 크기에서 제법 차이가 있는 스피커입니다.

탑재된 우퍼 유닛만으로 비교를 하더라도 Knight5는 150mm 우퍼를 탑재하고 있는데 반해, Knight4는 130mm 우퍼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다릅니다.

제품의 크기에서도 Knight4는 다소 소형의 미니 톨보이 스피커라면, Knight5는 본격적인 풀사이즈급 톨보이 스피커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Knight4로 거실에서 완숙한 사운드를 듣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지만, Knight5는 거실이든 어디든 모두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커버해 주는 스피커입니다.

최고의 마감.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처럼.
돈주고 사는 제품의 디자인이나 만듦새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심지어 제품을 구매하다보면, 디자인 때문에 성능을 어느정도 타협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기도 할 정도죠.

그런데 한가지 소비자 여러분들께서 항상 쉽게 간과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제품을 구매하면서 디자인은 굉장히 세심히 따지는데, 그 세부 마감은 보지 않는 경우입니다.
물론, 세부 마감은 실물을 보기 전에는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실물을 보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최소한 그 제품의 마감이 시트지 마감인지, 고급 무늬목 마감인지 정도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구쪽에서도 그렇지만, 가구의 재질이 MDF+시트지냐? 혹은 고급 무늬목이냐? 에 따라 가격이 두배가량 차이가 나며, 가죽 제품의 경우도 인조가죽과 천연가죽이 차이가 나는 것처럼 스피커에서도 마감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고급 무늬목을 사용하는 스피커들이 더러 있기는 하지만, 이정도로 고급스러운 마감의 무늬목으로 예쁘게 마감되어있는 스피커는 이 가격대에서 두어가지정도밖에 안됩니다.
그 외에는 거의 대부분 MDF+시트지 마감이라고 보면 됩니다.
캐슬 Knight5는 이 가격대 톨보이 스피커로는 크기가 제법 있는 스피커이면서도 전체 마감이 굉장히 고급스러운 무늬목 마감으로 되어 있으며, 이는 시각적인 만족도 뿐만이 아니라 음질적으로도 아주 좋은 효과를 내줍니다.
같은 무늬목 마감이면서도 대충대충 만들어 놓은 무늬목이 아닌, 모서리 마감이나 하단 받침대의 마감도 이 가격대 제품치고는 가장 최고 수준의 마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하단 받침대의 경우, 가격을 고려하자면 강도나 만듦새가 좋은 받침대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전용 스파이크의 경우는 몇 백만원짜리 제품에서도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의 스파이크로, 별도로 이런 스파이크를 따로 장만한다면 한세트에 10만원 가까이 줘야 되는 수준의 스파이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음질 특성.. 캐슬 Knight5는 어떤 스피커인가?

종종 스피커를 설명할 때, 스피커는 생긴것데로 소리가 난다는 말을 종종 사용하곤 합니다.
어떤 분들은 저의 이런 말에 굉장히 성의가 없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해하기 쉽고, 구분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것에 대해 절대로 성의없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번쯤 생각해 보십시요.
번쩍번쩍하는 하이그로시 마감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브랜드와 캐슬처럼 고풍적인 디자인의 스피커들이 추구하는 음색이 같을까요?

대체적으로 스피커 브랜드들은 추구하는 음색이 모두 다르며, 그 추구하는 음색에 따라 디자인의 컨셉도 비슷한게 맞추는 편입니다.
한마디로, 외벽이 강철로 만들어진 스피커에서 따스하고 온화한 사운드가 나지 않으며, 나무색상의 고풍적인 무늬목 마감의 전통적 디자인의 스피커에서 강직하고 절도 있으며 명쾌하고 쨍한 사운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구별법은 거의 70-80%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맞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캐슬 스피커도 모든 제품들의 디자인이 전통적인 디자인을 취하고 있기도 하지만, 전형적으로 자연스럽고 진득하며, 포근하면서도 부드럽고 감미로운 사운드를 내는 스피커입니다.
리뷰를 잘 읽지 않으시거나, 리뷰를 무턱대고 믿지 않으려는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해도 들어보기 전에는 모른다고 하시는데요. 어차피 오디오를 처음 하시거나 전혀 문외한이신 분들은 들어봐도 모르지만, 자신이 어느정도 오디오 사운드라는 것은 약간이라도 들어본 경험이 있다면, 들어보지 않았더라도 이 스피커가 굉장히 강력하고 쫙쫙 뻗어주는 해상력에 모든 소리를 하나하나 분해시키고 정교하며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뿜어주는 스피커는 아니라는 정도는 인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스피커 그런 스피커 아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단순한 분들은 이 스피커에 무슨 문제 있는 스피커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모든 오디오 기기들은 한가지 특성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반대되는 한가지 성향은 죽기 마련입니다.

캐슬 Knight5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말하자면, 거친 사운드, 신경질적인 사운드, 딱딱하고 경직된 사운드, 공격적인 사운드, 쏘는 사운드를 배제시킨 스피커입니다. 반대되는 의미로 거친 느낌보다는 부드러움, 시경질적인 것보다는 편안함, 딱딱한 것 보다는 포근함, 공격적인 것보다는 자연스러움, 쏘는 사운드보다는 유연하고 나긋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스피커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사운드는 외향성이 강한 분들보다는 차분한 분들이 좋아하는 편이고, 사용자의 연배로 따져봤을 때는 젊은 분들보다는 연배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의 활동이 주류를 이루는 일반적인 인터넷 오디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런류의 스피커들이 별로 대접을 못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히려 연배가 많고, 실제로 다양한 장르에서 음악을 생활처럼 즐기는 분들이 이런 사운드를 더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HIFI용으로는 오히려 공격적인 사운드보다는 편안하고 감미로운쪽 사운드가 음악 듣기에는 더 낫다는 평가로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엇보다도 이 캐슬 Knight5의 경쟁력은 역시 가격대비 성능입니다.
현재 권장 소비자 가격은 155만원으로 되어있고, 각 쇼핑몰별 할인가는 140만원가량으로 되어있는데요.
주관적인 것이 아닌, 객관적인 펙트를 근거로 평가하자면, 이 가격에 이정도 안정적인 사이즈, 이정도로 고급스러운 마감, 디자인, 부수적인 액세서리, 그리고 이정도 성능을 갖추고 있는 스피커가 별로 없습니다. 특히, 취향상의 호볼호가 갈릴 수 있는 음질이라는 부분을 일단 제외하고 구성적인 측면이나 만듦새 등만 따지고 보면, 정말로 캐슬 Knight5만큼 잘 만들어진 스피커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다만, 이 스피커는 추구하는 음색에서 워낙에 부드럽고 잔잔하며 감미로운 음을 추구하는 방식이라 트랜드라는 측면에서 이 가격대 스피커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릴 뿐입니다.

확실한 것은, 아마도 이 스피커는 팝이나 힙합, 대중가요 등을 주로 듣고 락음악도 종종 들어줘야 되는 유저들에게는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는 스피커군입니다.
나도 이제는 클래식도 좀 듣고, 재즈 같은 것도 좀 들어줘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오디오 유저들은 많겠지만, 클래식이나 재즈를 듣는 것이야 쉽게 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좋아하는 사운드의 특성이 쉽게 바뀔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음악 소리라는 것은 넓고 자연스럽게 울려야 되고, 고음,중음,저음의 밸런스가 잘 맞고 그 표현이 균일해야 되며, 연결음이 자연스러워야 된다고 생각하는 유저, 그리고 중저음은 딱딱하기 보다는 편안하고 안락하게 울려줘야 된다고 생각하는 유저, 소리가 전방으로 너무 치고 나오는 것은 안된다는 유저, 중고음이 자극적이고 얇은 것보다는 적절히 두께감이 있으면서 볼륨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유저라면 이 캐슬 Knight5를 두배 더 비싼 스피커들과 맞짱을 붙여도 될 것이다.

간단 청음평.

(청음을 하면서 메모한 내용으로 존칭은 생략되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일 데이비스의 “AUTUMN LEAVES”는 촉촉하면서도 운치가 넘치고,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은 웅장하고 서정적이며 넓고 그윽하게 울린다.
무조건 AV성향으로만 튜닝된 스피커에서는 사실 기대하기 힘든 서정성이다.
AV성향으로만 튜닝된 스피커는 재즈 음악은 딱딱 짤라버린다. 낭랑한 운치를 만들어 주기 보다는 절도있게 때리고, 각을 잡는 것에 더 익숙하다. 어떻게 그렇게 해서야 재즈를 듣겠는가? 클래식도 선을 가르고 명확하게 나올때까지만 나오고 들어갈 때까지만 들어간다. 자를 대고 선을 그은 것처럼 정확한 것보다는 아날로그 파형처럼 음악 소리가 율동 같은 느낌이 좀 있어야되지 않겠는가? 그래야 클래식 협주곡도 화음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겠는가?
그래서 객관적으로 따져보자면 클래식이나 재즈를 듣기에는 이 스피커가 참 어울리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종종 이 스피커는 어떤 장르에 어울리는 스피커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답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스피커의 음색이 마음에 드는 순간 어떤 장르의 음악도 마음에 들도록 들릴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주관적인 평가이고, 주관적인 해석인 것이고, 객관적으로 해석을 하자면 아무래도 유사한 가격대에서 이 스피커처럼 서정적이며 율동적으로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스피커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매칭 시스템은
앰프 : 오디오아날로그 푸치니 세탄타
CDP : 마란츠 SA15 S2

의외로 고유한 음색이 진할 줄 알았는데, 이런저런 앰프들과 CDP를 물려본바, 매칭 기기에 따라 나오는 음이 정말 제각각이다. 약간 안타까운 것은 매칭해본 주변기기들 중에 좋다고 생각되는 매칭보다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매칭이 더 많았는데, 매칭해본 앰프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오디오아날로그의 푸치니를 연결했을 때이다. 그나마 조금 저렴한 쪽이라면 데논이나 마란츠, 기본적으로 데논이나 마란츠는 사운드 밸런스가 좋아서 그런 것이다. 오디오아날로그 푸치니를 연결했을 때는 상당히 수준급의 음을 들려준다. 정말로 300만원대 스피커들과 맞짱을 떠도 될만큼이 사운드가 나와준다.

매칭할 때의 주의할 점.

무조건 정보량이 좋으면서도 두터운 성향, 그러면서도 중고음의 표현력이 어느정도 있는 주변기기를 매칭하라. 좀 답답할 수도 있다는 것을 걱정해서 다소 강성에 중고음이 얇은 류의 주변기기를 매칭하게 되면 그 순간 개판 된다.
고음은 쏘고, 중저음은 오히려 벙벙대고 고음, 중음, 저음간의 일치감이 없어지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량감이나 두께감이 정말 좋은 쪽으로 매칭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의외로 중역이 횡~하니 비는 소리가 난다.
디자인이나 이미지 상으로는 대충 물려도 최소한 중역이 비는 소리는 안 날 것 같지만, 그것만 주의하면 된다.

일찍이 이런 감미로운 경향의 스피커들은 낭랑한 맛으로 듣는 것이 제격이다. 그런데 각 음역대별 밸런스가 무너지고 특정 대역이 강조가 되게 되면 볼륨조절이 어려워진다.
고음이 답답해서 볼륨을 올리면 저음이 벙벙대면서 소리가 날리고 산만해지며, 그렇다고 볼륨을 줄이면 미치도록 답답하고 이걸 계속 듣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감잡히 힘든 사운드가 나온다.

이런 매칭/튜닝상의 주의점만 알고 이 스피커에 다가서면 이 스피커를 통해 아주 쓸만한 소리.. 비슷한 계열의 두배정도 더 비싼 스피커와 맞짱을 뜰 수 있는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결론.

앞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넓고 웅장하며 안락하고 그윽한 사운드, 편안하고 자연스러우며 제법 탄력감도 있는.. 두께감과 양감이 우수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그냥 고민없이 구입해도 되는 스피커이다.
기본적으로 만듦새는 이 가격대를 월등히 능가하는 만듦새를 갖추고 있으며, 딱 한가지 위에 언급한 매칭상의 주의점만 잘 참고한다면 굉장히 만족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스피커이다.

음악 장르에서 굳이 클래식이나 재즈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칼같이 날카롭고 레이져 광선 같은 선예감에 폭포수처럼 시원한 사운드를 내주는 것은 아니지만, 팝음악도 무난하게 잘 울려준다. 특히, 올드팝은 오히려 가장 우수한 사운드를 내주는 스피커가 될 수도 있다.

공식소비자 가격이 100 중반이다.
실물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만들어 놓기는 참 잘 만들어 놨다.
아무리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흠을 잡으려 해도 별로 할말이 없게 만드는 만듦새라고나 할까?
그리고 참고적으로 크기가 작은 Knight4는 좀 더 단정하면서도 예쁜 소리를 들려주니,
Knight4 와 Knight5 형제는 쌍으로 좋은 평가를 내릴만 하다.

겸업을 하는 입장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이렇게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은,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권장 매칭을 널리 알려져 좀 더 많이 애용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성능이나 만듦새에 비해서 가격이 싸고, 매칭에 따라서는 더 고가의 제품들과 비견되는 사운드를 내주니 추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어지간한 이렇게 생긴 유명 브랜드 스피커들은 다들 200만원이 넘어가는게 예삿일이니 말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캐슬 Knight4와 Knight5 를 적극 추천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