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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 QONDUIT Reference 전원케이블*********************판매되었습니다.

아르페지오 오디오샵 2022. 6. 30. 11:47

QED QONDUIT Reference 전원케이블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QED 전원케이블중 인티앰프나 파워앰프에 사용하도록 제작된 상급 케이블로 저음이 단단해지고 무게감이 실리며 임펙트가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동급 최고의 절연체 및 충진재 사용, 동급 최고의 플러그를 사용한 제품으로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케이블입니다.

길이 1.8미터 완제품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25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영국의 국민 케이블 브랜드 중 하나인 QED에서 파워케이블을 발매했다.

Qonduit라고도 불리우고 Conduit라고도 불리우는 이 케이블은 QED의 고유 라인업 이름에 따라 Performance Qonduit와 Reference Qonduit으로 나뉘어 국내에 출시된다.

QED는 아직까지 하이엔드급 케이블 브랜드의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영국내에서는 코드 컴퍼니 등과 함께 영국내 최고 매출을 다투는 오랜 국민 브랜드이다. 고가 브랜드에 맹목적으로 선망을 느끼는 권위주의 의심만 버린다면 QED만큼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브랜드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QED에서는 파워케이블은 그다지 부각되지 않은 편이었지만, 이번에 출시한 Qonduit 파워케이블의 경우는 실용적인 국민 브랜드답게 가격에 비해 구성이 상당히 좋은 케이블이다. 이번 파워케이블 출시를 위해 경쟁 브랜드들의 파워케이블들을 모두 벤치마킹한 결과 QED답지 않은 탄탄하고도 출중한 만듦새의 케이블을 완성시켰는데, 이를 위해 메인 선재와 컨덕터, 단자까지 모두 새로 개발을 했다.

중요한 메인 선재의 경우 Reference Qonduit는 그 두께가 무려 20mm로 스피커 케이블이나 전원 케이블을 모두 통틀어 동급 라인중 가장 무식하리만큼 두꺼운 케이블이다. 20mm라고 하면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미터당 10,000~35,000원정도에 판매되면서 외부 피복이나 절연체 처리가 비교적 충실하게 되어있는 잘 알려진 스피커 케이블들의 외경이 8mm정도이다. 그리고 손가락 엄지 손가락보다도 더 두꺼운 고가의 스피커 케이블들의 두께가 14mm에서 18mm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QED Reference Qonduit 파워케이블의 두께는 정말 비상식적일 정도로 무식하게 두껍다고도 말할 수 있겠다.

사진상의 단면을 보더라도 이 케이블의 내부는 뭔가 짜임새가 있다. 마치 고급 스피커 케이블의 구성을 보는 것처럼 절연체와 충진제, 피복, 도체 컨덕터가 복합적으로 짜여져 있다. 일단 가장 내부에 0.24mm의 도체가 10가닥씩 군집이 되어서 총 70가닥씩 3묶음이 짜여져 있다.

이 도체는 99.9999%의 6N UP-OCC를 사용하고 있는데, 도체 결정이 크고 긴 단결정 도체를 사용하고 있다. 6N UP-OCC면 이정도 가격대에 사용되는 케이블치고는 굉장히 고가의 고급 도체이다. 아마 도체의 그레이드에 대해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는 유저라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6N UP-OCC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 절차에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6N UP-OCC가 아닐 수 있으며 수일 내로 확인 결과 정보가 다르다면 본문 내용을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혼선을 드리는 점 사과드립니다)

각 도체는 두께 0.8mm의 PVC에 쌓여져 있으며 이것들이 또 다시 복합적으로 종이와 알루미늄, PVC 등의 절연체로 2~3중으로 쌓여져서 외부로부터의 전류 방해와 신호 손실을 막고 있으며, 종이나 알루미늄 뿐만 아니라 0.15mm 두께의 구리 선재 7가닥을 직조해서 단단하게 절연체들을 감아 싸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튼튼한 PVC로 다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전원 플러그 역시 QED에서 직접 개발한(직접 개발한 것이 아니라 대만의 네오텍과 공동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플러그를 사용하고 있는데, 플라스틱 외부는 폴리 카보네이트로써, 손으로 만졌을 때는 가볍지만 금속처럼 단단하고 열과 진동에 유리한 소재이다. 콘센트와 직접 닿는 단자 부위는 고정밀 로듐 고금 처리되었으며 단자 내부에 사용된 연결체들은 케이블 도체와 동일한 99.9999% 순도의 6N UP-OCC를 사용하고 있다. (6N UP-OCC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 절차에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6N UP-OCC가 아닐 수 있으며 수일 내로 확인 결과 정보가 다르다면 본문 내용을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혼선을 드리는 점 사과드립니다)
이 단자 하나 가격만도 해외에서 14만원가량에 판매되고 있는 단자로써 비슷한 가격대의 케이블에 사용되고 있는 흔한 전원 단자보다 훨씬 고가의 고급 단자를 이용하고 있다.

케이블의 테스트를 위해 일반 번들 파워 케이블과 소비자 가격으로 20만원가량 하는 파워케이블을 연결해서 음악을 재생하던 200만원대 앰프에 QED Reference Qonduit을 연결해 보았다.
연결하는 순간 소리의 변화는 의외로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앰프에 연결하는 고급 파워케이블들이 거의 대부분 그러듯이 산만하고 지저분하게 번지던 음이 뚜렷하게 잡히고 중음에는 살집이 붙으며 저음에는 힘이 많이 실린다. 저음이 단단해지고 무게감이 실리며 임펙트가 향상된다.

케이블을 바꾸기 전에 감상하던 음악이 일렉트릭 재즈 음악이었는데 저음이 살짝 풀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케이블을 바꾸고 나니 의외로 상당 부분 해결이 되었다.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던 앰프가 200만원대 앰프였다고 했는데 동일 브랜드의 한등급 위의 앰프가 400만원정도 하는데 앰프를 업그레이드 한것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중저음의 임팩트나 파워가 증강되는 것 같다.
다소 가벼운 느낌, 맥이 뚜렷하지 않은 느낌, 산만하고 음이 번지는 느낌 등에 꽤 쓸만한 효과가 있다. 상당히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느낌으로, 음이 시끄러워지거나 산만해지지 않으면서도 이런 느낌을 체감할 수 있다.

중음에서도 음의 두께감이 탄탄해지면서도 표현하고자 하는 정보를 가능한 더 정확하고 명확하게 표현하지만 음이 얇지 않고 탄탄해진 상태에서 원하는 정보를 표현하기 때문에 중음이 얇고 가벼워지는 특성이 없으며 중음이 탄탄하고 정보량이 더 많아진 상태에서도 더 명확하고 맥이 뚜렷하며 힘이 있게 들리는 것이 좋다.

"바이올린 소리에 살집이 붙고 두께감이 살아난다. 한결 중음과 저음역대에 안정감이 보강된다"
"가벼운 느낌, 맥이 뚜렷하지 않은 느낌, 산만하고 음이 번지는 느낌 등에 꽤 쓸만한 효과가 있다"

또한, 매칭에 소홀했을 때, 가장 듣기 싫은 소리중에 하나가 바이올린 소리인데 케이블의 교체 후, 바이올린 소리에 살집이 붙고 두께감이 살아난다. 그렇다고 바이올린이 첼로 같은 소리를 내서는 안되겠지만 동일한 시스템상에서 파워케이블만 바꾸었을 때, 한결 중음과 저음역대에 안정감이 보강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음의 톤에 힘이 붙고 음이 날리는 느낌도 꽤 잡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함께 출시된 Reference Qonduit과 Performance Qonduit의 차이점이라면 Performance Qonduit에 사용된 도체가 99.999%의 OFC이고 약간 더 얇은 선재가 84가닥으로 14가닥 더 들어갔으며, 절연체 등의 두께가 덜 사용되어서 두께가 더 얇으며, 플러그 단자에 로듐 도금이 아닌 24K 금도금이 되었다는 점이 다른 것인데, 실제 음질 특성은 중저음에서의 힘의 차이가 있으며 중음 이상의 중고음에서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평탄하면서도 깔끔한 특성, 정갈한 특성은 Performance Qonduit도 상당히 우수해서 Reference Qonduit은 앰프에 잘 어울리는 특성이며, Performance Qonduit는 소스쪽에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알려진지 얼마 안되면서 엄청난 가격을 책정하는 브랜드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케이블이다"

가격이 25만원에서 38만원이라는데 이 가격이 공식 소비자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참 좋은 가격이다. 많은 파워케이블들을 사용해 봤지만 10~20만원정도의 파워케이블에서는 이렇다할 큰 차이를 느껴보질 못했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걸 그렇게 대단히 큰 차이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할 정도의 차이였지만 Reference Qonduit같은 경우는 음이 탄탄해지는 특성이나 중저음의 묵직함이나 임팩트, 중역대의 살집이 붙는 느낌, 산만함이 정화되는 느낌 등은 2배정도 더 비싼 케이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정도이다.
동급 최고의 절연체 및 충진재 사용, 동급 최고의 플러그를 사용한 덕분인 것 같다.

실력있는 국민 브랜드가 거품없이 만든 케이블인 것 같다.
그럭저럭 좀 쓸만하게 만들었다 싶으면 50만원은 쉽사리 넘어가고 100만원도 우숩게 넘기는 알려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케이블 브랜드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케이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