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인티앰프

마란츠 PM-12se 인티앰프(전시품세일)--------------------------판매되었습니다.

아르페지오 오디오샵 2021. 5. 12. 20:42

마란츠 PM-12se 인티앰프(전시품세일)입니다.

마란츠 프리미엄 인티그레이트형 앰프의 신모델입니다.
스위칭 파워앰프모듈이 적용되어 고속화된 파워부의 증폭회로는 100와트/8옴(200W/4Ω)의 고출력을 실현하였으며, 마란츠 특유의 디스크리트 모듈인 HDAM SA3가 적용된 하이스피드 프리앰프 회로등 전면적인 개량을 실현한 업그레이드 모델입니다.
깨끗하고 개방적인 음장전개가 이 제품의 매력이며, 실체감이 또렷한 음악 전달력을 실감할수 있습니다.
성능좋은 MM/MC 포노단 내장되어 있으며, 별도의 파워앰프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색상은 블랙과 SG컬러 두종류입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전시품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23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60년이 넘는 경력으로 완성된 탁월한 오디오 실력

최근 몇 년 사이에 전 세계 오디오의 음질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이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십 년 전만해도 입문용이나 중급용 오디오들은 성능보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출시되는 오디오들은 합리적 가격 외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좋아진 음질로 소비자에게 다가오고 있다. TV와 컴퓨터처럼 공산품인 오디오도 과거보다 훨씬 치열해진 전 세계 오디오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기술 개선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필자가 시청한 모델은 마란츠의 SA-12SE SACD 플레이어와 PM-12SE 인티앰프의 조합이다. 이 조합은 마란츠의 플래그십 기종 SA-10 SACD 플레이어와 PM-10 인티앰프를 위해 개발한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현한 것이다. 그리고 모델명 뒤에 붙은 SE는 스페셜 버전이란 뜻으로 보다 성능을 개선했다는 뜻이다.

마란츠 SA-12SE SACD 플레이어는 동사가 35년 이상 CD 플레이어 개발 및 제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플래그십 SACD 플레이어 SA-10을 위해 개발한 오리지널 디스크리트 DAC 마란츠 뮤지컬 마스터링(MMM)을 탑재했는데, PCM을 DSD 11.2MHz으로 변환한 후 1비트 데이터 스트림을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어 음질 개선을 꾀하는 특징이 있다. 또 오디오 전용으로 설계된 자체 개발한 마란츠 SACD/CD 메커니즘인 ‘SACDM-3’을 탑재하고, 비동기식 USB B 입력을 통해 PCM/DXD 32비트/384kHz 및 DSD 11.2MHz까지 모든 방식의 포맷을 처리한다. 헤드 파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HDAM-SA2를 동원한 전용 헤드폰 출력이 있다.

PM-12SE 인티앰프는 PM-10 인티앰프의 하위 기종으로, PM-10에서 파생된 클래스D 모듈과 마란츠 전통의 HDAM-SA3 모듈을 사용한 고해상도의 프리부가 결합된 제품이며, 출력은 8Ω에서 100W, 4Ω에서 200W다. PM-12SE는 프리앰프부와 파워 앰프부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 별도로 전원을 공급하는데, 특히 프리앰프부에는 전용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로 전원을 공급한다. 그리고 마란츠 뮤지컬 프리미엄 포노 EQ라고 명명된 새로운 분리형 포노 입력단을 채용해 아날로그 애호가를 배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엄선한 오디오 부품을 사용해 곳곳에서 음질을 개선시켰고, 진동을 제어하는 이중 레이어 섀시와 견고한 알루미늄 전면부 등 고품질 구조를 이루고 있다.

마란츠의 SA-12SE SACD 플레이어와 PM-12SE 인티앰프 조합을 시청하기 위해 스피커는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베토벤 콘서트 그랜드 SE를 동원했다.

최고의 기교파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하는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들어 보았다. 전체적으로 마란츠 사운드의 특징인 깔끔하고 단정한 피아노 음이 귀에 들어온다.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우며 결코 왜소하지 않은 음의 심지가 굳건한 소리다. 정트리오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MI)를 들었다. 적당한 음색과 해상도를 바탕으로 첼로와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들의 음색과 질감이 사실적으로 그려지는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으며 편안하게 들린다.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는 저음 악기의 에너지 표현이 좋고, 조수미의 목소리도 부드럽고 명료하게 들린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 부분에서는 관현악이 좌우로 넓은 무대를 연출하며, 타악기의 타격감도 좋다. 솔로 가수의 목소리도 맑고 우렁차게 울리며, 합창단의 목소리도 자연스럽다.

마란츠의 플래그십 모델의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현한 SA-12 SACD 플레이어와 PM-12 인티앰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SA-12SE SACD 플레이어와 PM-12SE 인티앰프 조합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어보면, 과연 60여 년이 넘는 경력의 탁월한 오디오 실력을 갖춘 마란츠라는 생각이 든다. 정숙한 배경에 선명한 소리, 그리고 부드럽고 편안한 기분이 들게 하는 소리를 음악 애호가에게 선사한다. 반백 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이루어 낸 오디오 기술과 음악의 전달에 대한 이해력이 이 오디오를 통해서 애호가에게 감동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PM-12SE
가격 350만원 실효 출력 100W(8Ω), 200W(4Ω) 아날로그 입력 RCA×4, CD×1, Phono×1 아날로그 출력 RCA×2 파워 앰프 입력 지원 주파수 응답 5Hz-50kHz(±3dB) S/N비 107dB, 75dB(MC), 88dB(MM) 댐핑 팩터 500 THD 0.005% 헤드폰 출력 지원 크기(WHD) 44×12.3×40cm 무게 15.3kg

SA-12SE
가격 350만원 디지털 입력 Optical×1, Coaxial×1, USB B×1, USB A×1 디지털 출력 Optical×1, Coaxial×1 아날로그 출력 RCA×1 주파수 응답 2Hz-20kHz(±1dB, CD), 2Hz-50kHz(-3dB, SACD) 출력 레벨 2V(CD), 2.4V(SACD) 다이내믹 레인지 98dB(CD), 109dB(SACD) S/N비 104dB(CD), 112dB(SACD) THD 0.0015%(CD), 0.0008%(SACD) 헤드폰 출력 지원(50mW/32Ω) 크기(WHD) 44×12.3×40cm 무게 16.4kg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