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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로 CDT100 + DA100 sig 시디피세트----------------------판매되었습니다.

아르페지오 오디오샵 2019. 8. 17. 17:21







스텔로 CDT100 + DA100 sig 시디피세트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투명한 공간감 속에 맑고 선명하게 그려주는 해상도가 일품이며, 다양한 디지털 입력단자로 pc-fi등 다양한 디지털 음원을 간편하게 감상할수 있습니다.

상태 양호합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일괄 68만원이고 개별판매시 CDT100 35만원, DA100S 35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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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music의 브랜드 Stello는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과 탄탄한 만듦새로 입문기와 중급기 가격으로 멋진 하이파이 사운드를 즐기게 해주는 매력적인 시리즈다. 풀사이즈지만 슬림한 디자인으로 하이파이 시스템을 표방해왔지만 테스트에 등장한 제품들은 기존 Stello 시리즈와는 다른, 약간 번외 경기로 치루는 일종의 변칙 하이파이 시스템에 속한다.

강력한 미니 하이파이 Stello 100

DA 컨버터, 헤드폰 앰프로 시작된 Stello 100 시리즈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좀더 작고 컴팩트한 세트 규모로 질 높은 하이파이를 즐기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한 미니 시스템이다. 미니라지만 기존 미니 콤포, 마이크로 시스템의 의미와는 전혀 다르다. 사이즈만 좀 작아졌을 뿐 가격도 그런 미니 제품들보다 훨씬 비싸며 사운드 또한 가격의 차이 만큼 격이 다른 본격 하이파이 사운드를 들려준다. 마치 Honda의 Civic Si나 Mitsubish의 Lancer Evolution X 처럼 엔트리급 자동차를 본격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안겨주는 고성능 스포츠 카에 가까운 성능으로 변신 시킨 번외판 모델들과 같은 의미로 보면 될 것이다.

처음 출발은 USB로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PC 오디오 기능의 DA 컨버터와 본격적인 헤드폰 앰프이자 프리 앰프로 만든 2피스 시스템이 Stello 100 시리즈의 시작이었다. 무엇보다 이 시리즈가 발매되었던 당시 핵심 기능은 USB 기능이다. PC의 사운드를 USB로 뽑아 하이파이 DAC 시스템으로 재생해낸다는 아이디어는 꽤나 매력적이고 의미심장한 출발점이 되었다. 덕분에 일반 하이파이 유저 뿐만 아니라 PC 오디오 유저들까지 하이파이로 끌어들이는 가교 역할을 했고 성공적인 발매로 인해 파워 앰프까지 나와 아예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PC 옆에 두고 헤드폰을 연결하는 정도의 시스템에서 아예 책상 위에 하이파이 북쉘프 스피커까지 올려 놓고 듣게 만든 셈이다.

이후 이 시리즈의 기능들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응축되어 Aura Note라는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로 확장되었다. 아마도 Stello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가장 유명한 제품이 되어버린 Aura Note의 등장은 기존 100 시리즈에 다시 한번 변화를 가져왔다. DAC만 갖춰진 반쪽 시스템에 전용 CD 트랜스포트가 등장하여 완벽한 소스 기기를 갖게 되었다. 새로운 CD 트랜스포트인 CDT 100이 그 주인공이다. 그리고 시리즈의 첫 제품이던 DA 컨버터 DA100도 Signature라는 특별한 버전으로 대폭 성능의 파워 업을 이루어 한층 격조 높은 시스템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Aura Note의 트랜스포트 버전 CDT 100

트랜스포트 CDT 100은 순수한 CD 리더기 역할의 제품으로 별다른 기능은 갖고 있지 않다. 애초에 하이파이용 CD 시스템을 작정하고 만든 제품인 만큼 CD 재생 기능 하나 만을 지원할 뿐이다.

디자인은 기존 Stello 100 시리즈의 섀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특징적인 점은 일반적인 프론트 로딩 방식이 아닌 탑로딩 방식이다. 따라서, 트레이가 없는데 덕분에 디스크를 넣고 빼고 첫 음을 듣기 위해 동작시키는 과정은 100% 수작업이다.

작은 제품이다보니 좀더 심플하고 작게 만들 수 있는 탑로딩 방식을 썼겠지만 이보다는 아마도 바로 전 제품이라 할 수 있는 Aura Note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CDT 100의 디스크 삽입구를 보면 Aura Note의 그것과 거의 똑같다. 다만 상판의 덮개가 단순한 유리가 아닌 손잡이가 달린 아크릴 덮개라는 점이 다를 정도.

하드웨어인 메커니즘 모듈은 삼성?.....

뒷면의 디지털 출력 단자로는 디지털 광, 동축 그리고 밸런스드 방식인 AES/EBU 등을 지원하며 이외에 I2S(아이스퀘어에스라 읽는다) 출력 단자도 설계되어 있다.

Stello 사운드에서 한 발 물러나다

지금까지 Stello 제품들의 사운드는 강건하고 직선적이었다. 모호함 보다는 또렷함을, 따사로움 보다는 쿨함을, 이쁘게 꾸미기 보다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들려주는 듯한 사운드를 지녔다. 적당한 가격에 좋은 하이파이를 위해 명쾌, 통쾌, 상쾌한 사운드를 선택한 것이다.따뜻한 온기와 두껍고 고즈넉한 소위 음악성이라는 말로 감추어버릴 만한 착색을 최대한 배제하였다. 덕분에 다소 차가운 듯한 낮은 온도감에 중고역의 선명함을 잘 살려놓은 음으로 공간감과 공기의 냄새 같은 공간적 정보를 살려주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는 사운드였다. 따라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현대적인 사운드로 젊은 오디오파일들의 성향을 제대로 꿰뚫어 본 사운드를 멋지게 들려준 것이다. 이 가격대로 탁월한 가격 대비 성능을 뽑아내는 April의 튜닝 선택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현대적인 사운드가 100% 모든 이의 귀를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너무 중고역이 강하다거나 차갑다거나 선이 얇다는 지적을 하는 이도 없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새로운 DA100 Signature는 확실히 기존 사운드의 색깔에서 변신을 시도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간 약간의 긴장감이 있는 사운드로부터 한층 여유롭고 운신의 폭이 넓은 사운드로 변신한 것이다. 전체적인 음의 공간이나 스케일이 넓어졌고 저역의 깊이감도 깊어졌고 양감도 늘었다. 또한 쿨한 사운드에서 약간 햇빛을 받은듯 빛을 쬐어 좀더 온기가 느껴지는 음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보컬을 위시한 중역이 비대해지거나 빅마우스 현상 같은 것은 발생되지 않는다. 확실히 기존 Stello의 개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음에 여유로운 표정을 입힌 것이다. 실제로 DA100과 같은 DAC 칩을 써서 핵심을 바뀌지 않았지만 음을 다듬는 이후의 전류/전압 변환 및 아날로그 회로들은 전면 구조조정을 취했기 때문에 이런 질적 향상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캐롤 키드의 내지는 노라 존스의 같은 음반을 들으면 차갑지 않은 보컬의 온기가 느껴진다. 좀더 어쿠스틱 경향이 강한 전자의 경우는 공간 속의 기타의 울림이 잘 살아나며 저현의 울림도 좋은 편이다. 캐롤 키드의 보컬은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거친 치찰음 같은 것도 그렇게 강조되지 않는다. 노라 존스의 경우 스튜디오 녹음 색깔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드럼이나 베이스의 연주는 충분한 그러나 넘치지 않는 양감으로 정확한 타이밍의 리듬을 들려준다. 역시 보컬은 발음은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서 중고역의 표현이 한층 편안해졌다.

어쿠스틱 녹음과는 전혀 상반되는 에미넴이나 프로디지의 자극적인 사운드를 들어보면 이번 변신이 더 확실하게 다가 온다. 확실히 저역의 양감이나 임팩트한 파괴력은 DA100 보다 한 수 위다. 그러면서도 타이밍과 리듬을 살려내는 능력은 여전히 Stello 답다. 중고역의 괴성 가까운 사운드들도 시원스럽게 뻗쳐주지만 딱딱함이나 거친 쇳소리는 피곤함보다는 음악적인 효과음을 만들어내는 재능을 제법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클래식으로 바꿔본다. 한때 김지연이 잘 나가던 시절 녹음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어보면 금방 이 녹음이 Denon이자 일본 회사의 녹음이라는 것을 그대로 쏟아낸다. 바이얼린의 선열한 선도감을 극명하게 뽑아내며 피아노의 맑고 또랑또랑한 울림과 녹음 장소의 투명한 공간감과 울림을 멋지게 살려낸다. DA100에 비하면 자극적인 면은 줄고 한층 부드러워졌지만 해상도나 공간감은 DA100보다 앞선다. 스케일이 있는 말러의 <교향곡 6번>을 들어도 장점은 여전하다. 베를린의 필하모니 홀의 공간감을 잘 살려내며 악기들의 분리도나 레이어감이 꽤 훌륭하다. 대편성 총주에서 딱딱해질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다. 기세 좋게 총주에 올라가더라도 음이 몰리거나 딱딱하게 변질되는 일이 없다. 음의 수가 많아져도 디테일 무너지거나 해상력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다. 의외로 대편성에서의 선전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지금까지는 일체형 시스템으로서의 평가지만 트랜스포트 성능 비교를 위해 Marantz의 SA14 SACD 플레이어로 트랜스포트를 바꾸어 연결했다. 트랜스포트의 성능에서 두 제품의 사운드는 큰 차이는 없었다. 디테일하게 삐집고 들어간다면 Marantz에서의 음이 좀더 음영이 있고 물기를 머금은 듯한 촉촉한 느낌이 있는데 반해 CDT-100은 좀더 또렷하고 명쾌한 사운드로 건강하고 혈색 좋은 사운드라는 차이가 있다. 물론 극명한 차이가 아니라 미묘한 차이가 그렇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는 CDT-100의 음이 약간 더 정제된 느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지만 제품의 가격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Stello 100 시리즈는 합쳐서 160만원이고 Marantz SA14는 발매 당시 250 만원을 훌쩍 넘었던 제품이다. 하지만 트랜스포트든 DA 컨버터든 아니면 전체의 사운드든 두 제품의 갭은 거의 없다. 특히 테스트에 사용된 플레이어가 클럭을 TCXO로 바꾸고 일부 부품들을 대폭 상향 조정한 개조 버전임을 감안한다면 Stello의 성능은 상당한 것이다. 이 정도 성능이면 대략 500 만원 이내의 플레이어들과 겨뤄도 이 제품을 이길 제품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가격대의 새로운 레퍼런스

본래 Stello 100 시리즈는 심플한 하이파이와 저렴하지만 뛰어난 성능의 경제적인 미드파이를 표방한 제품이지만 결과는 기획 의도 이상의 결과라 할 수 있겠다. 분명 CD 플레이어로서 이들 콤비가 엮어내는 사운드는 상당히 수준 높은 사운드이다.

Q&A
DA-100 Signature제품의 개발에 걸린 시간은? 1년의 시간이 걸렸다.

DA-100 Signature가 갖는 특별한 차별성 내지는 장점이라면? I2S나 ABS/EBU와 처럼 새롭게 추가되어 한층 늘어난 입출력 단자의 다양함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순도 높은 금도금 회로 기판을 사용하여 음질적으로도 향상되었다.

DA100에서 바꾼 부분은 어느 어느 부분인가? 회로 자체가 완전히 새로 설계된 것인가? 핵심이 되는 칩셋 자체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부품들을 한 단계 높은 것을 사용하였으며 디지털 필터부분을 강화하여 한 단계 높은 음질 구현하였다. 그리고 Aes/ebu, balance 출력과 i2s 입력이 추가된 점도 새로 설계된 부분이다.

DA100에 비해 Signature에서 추구한 사운드의 방향은 어떤 것이며 둘의 음질적 차이는 어느 정도 인가? 음질 튜닝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회로를 사용하였고 부품 또한 한층 상향 조정된 등급의 부품들만을 사용함으로써 음질 향상을 꿰하였다. 사운드 튜닝시에는 중저역 쪽의 밸런스를 중점으로 튜닝하였다.

AK의 것을 사용했는데 하이엔드 제품에서 사용하는 PCM1704 같은 칩의 사용은 어려운가? 음질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텐데? PCM1704는 96kHz까지만 지원되기 때문에 192kHz까지 지원되는 컨버터 칩을 사용한 것이다. 음악을 듣는 동안 192kHz, 96kHz 또는 샘플링 변환 회로의 바이패스 선택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메모리 버퍼나 지터 리덕션 기능의 회로가 설계되어 있는가? 또는 TCXO 같은 고정밀 클럭의 사용여부는? 별도의 메모리 버퍼는 없지만 클럭 부분에 대해서는 초정밀급 크리스탈 오실레이터를 사용하였다.

I2S로 연결시 좀더 좋은 음질적 향상이 보장되는가? 음질적 향상 효과가 있슴은 물론이다. 특히 여기에 더 좋은 품질의 케이블 사용할 경우에는 한층 더 뛰어난, 더 퀄리티가 높아지는 음질의 향상이 있다.

트랜스포트와 컨버터를 일체로 사용하다 보니 업샘플러나 디지털 입력 같은 변경을 리모콘으로 사용하고 싶은데 컨버터는 컨트롤이 안된다. 두 기기간의 연동 및 HP-100 등과의 동작 연계에 대한 고려 및 계획은?차기 버전에서 수용할 계획이 있다.

사실 많이 쓰이는 케이블이 아니라서 구하기도 좀 그런 편인데 이 단자를 지원할 것이면 번들 I2S 케이블 제공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런지?현재 샘플 제작 성능 시험중인데 완성이 되면 제공 여부를 판단하겠다.

CDT-100제품의 개발에 걸린 시간은? 2년 정도 걸렸다.

CDT-100이 갖는 특별한 차별성 또는 장점이라면? 미니 사이즈의 섀시 내에 다양한 디지털 출력 구비한 탑 로딩 방식의 CD 트랜스포트라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동축, 광은 물론, I2s 출력을 위시하여, 전기적으로 분리된 AES/EBU(밸런스드 디지털)까지 구현하여 하이엔드급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신호 처리에 있어서 메모리 버퍼나 지터 저감 기술 그리고 고정밀 클럭 같은 기술이 사용되지는 않았나?CD 디코딩 칩셋 및 디지털 전송 칩셋에서 지터 저감 기능이 이루어진다. 별도의 메모리 버퍼는 사용하지 않았다. 클럭 회로는 특수 설계된 회로를 사용 하여 높은 정밀도를 보장한다.

I2S 단자를 설계한 특별한 이유라도? I2S 전송시 데이터는 오리지널 그대로 44.1kHz/16bit인가 아니면 업샘플링이나 비트 확장 등이 적용된 데이터가 출력되는가? 샘플링 256fs 를 채택하였고, I2S는 광이나 동축에 비해 음질적 향상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외형적으로 보면 CDT-100의 트랜스포트는 Aura Note의 그것과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제품인가? Aura Note의 트랜스포트와의 차이가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가? 같은 탑로딩 CD 메커니즘이 사용되었다. 기본적인 회로는 동일하지만 Aura Note는 mp3 기능이 더 있다.

CD 트랜스포트 제품인데 특별히 사운드에 대해 튜닝을 한 부분이 있는가? 했다면 어떤 부분을 튜닝한 것인가? 탑로딩 메커니즘의 장착 기구물 및 오디오 디지털 신호 전송 회로에서 튜닝 요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