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메인스피커

모니터 오디오 PL500 II 스피커---------------------------판매되었습니다.

아르페지오 오디오샵 2018. 8. 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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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오디오 PL500 II 스피커입니다.

모니터 오디오의 새로운 플래그십라인 Platinum II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독자개발 생산되는 4개의 8인치 우퍼, 2개의 4인치 미드레인지, 리본트위터등 총 7개의 유닛이 가상동축형으로 장착된 높이 185cm의 대형기입니다.
리본트윗의 강점인 투명도와 디테일한 재생, 중역의 밀도감이 좋아 전대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넓은 리스닝룸에서도 풍성한 저역과 탁월한 음장형성으로 라이브한 사운드스테이지를 즐길수 있습니다.
대형기에서 느낄수 있는 당당한 사운드 스테이지와 음장표현,  조형적인 음의 미학을 추구하는 음의 밸런스등  MONITOR AUDIO의 노하우와 정밀도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신품입니다.
신품가는 2800만원이며, 유선상으로 절충가능합니다.----전시품 신품1조 1900만원에 판매합니다.
광주지역 직거래만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40년 전통이 남긴 것"

지금으로부터 약 20여년 전 즈음, 그러니까 90년대 중반에 발매된 북셀프 스피커가 하나 있었다. 모니터오디오의 Studio 6 라는 북셀프다. 나는 이 당시 출시되었던 스피커들에 대한 애정이 지금도 많은데 대게 2천년 전후 경험하게 되었다. 나의 리스닝 룸을 수없이 거쳐 갔던 북셀프들이 대게 그 당시 출시되었던 것으로 지금은 포컬이라 불리우는 JM Lab 의 마이크론 캐럿은 지금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하베스나 로저스, 프로악, 루악, B&W 등 조그만 사이즈의 영국산 북셀프들은 새로운 소리에 목말랐던 당시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북셀프들이 이제는 현대 하이파이 스피커 씬을 이끄는 리더가 되었고 또 일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모니터 오디오 또한 그들 중 하나로 가장 대중적인 하이파이 스피커 메이커 중 하나다. 처음부터 하이엔드 오디오와는 거리가 있었고 대게는 입문자를 위한 스피커를 여러 라인업에 걸쳐 생산해왔다. 그러나 40년이 넘어가는 세월에서 이제 당당히 하이엔드 메이커들과 겨룰 수 있는 상징적인 모델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물론 그래봤자 최근 하이엔드 메이커들의 하위급 스피커 가격에 지나지 않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 위용과 투입된 기술, 소재를 생각하면 매우 합리적이다. 기본적으로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대규모 생산 라인과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적 자양분 덕분이다.

레퍼런스 라인업 플래티넘 시리즈 중 PL500II 는 그런 의미에서 40년을 버텨온, 절대 적지 않는 시간을 지켜온 모니터 오디오의 자존심이 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인다. 기존에 플래티넘 시리즈 I 에서도 비춰진 바이나 II 에서는 좀 더 심화된 기술적 진화와 노하우가 결집되어 있다. 올해 초 미국 라이스베거스 CES 현장에서 베일을 벗은 PL500II 는 카르마, 마틴 로건, 매지코 등 초하이엔드 스피커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풍모와 사운드를 펼쳐내 주목받은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설계 측면에서 PL500II 는 기존에 모니터 오디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들이 대거 투입되었다. RDT® 라는 미드레인지, 베이스 드라이버에서부터 MPD 트위터 그리고 ARC®, TLE, HiVe®II 포트 등 일일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세부적인 튜닝이 PL500II 에 총 집결되어 있다. PL500II를 완성하기 위해 모니터오디오의 테크니컬 디렉터 딘 하틀리(Dean Hartley), 프로덕트 디자인 매니저 찰스 미넷(Charles Minett), 어쿠스틱 디자인 매니저 마이클 헤지스(Michael Hedges) 등은 꽤 오랜 시간 고군분투했다.

우선 트위터 MPD(Micro Pleated Diaphragm) 는 마치 오스카 헤일 박사가 고안해낸 AMT 리본 트위터를 닮았다. 이것은 보편적인 돔 타입 트위터에 비해 약 여덟 배 이상 넓은 표면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낮은 질량의 주름진 다이어프램을 사용했다. 대체로 이런 종류의 트위터는 반응이 매우 빠르고 직진성, 포커싱 능력 등이 매력적이다. 게다가 피에가 등의 스피커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매우 높은 고역을 커버하는데 MPD 트위터의 경우 100kHz 까지 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미드레인지와 베이스 유닛은 RDT II (Ridg Diaphragm Technology 2nd Generation) 는 여타 유닛 제조사와는 차별화된 구조와 소리를 만들어낸다.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소재에 세락믹을 코팅해 만든 C-CAM®을 진동판 전면 소재로 활용하며 내부엔 벌집 구조로 가공한 노멕스(Nomex®) 소재를 사용한다. 여기에 더해 진동판의 후면 소재로 카본 섬유를 사용해 마무리했다. 모니터 오디오에서는 이러한 복합적인 소재와 구조적 설계를 통해 300Hz 이상 주파수 대역에서 무려 8dB 에 이르는 디스토션 저감을 얻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우 여러 측면에서 흥미로운 설계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드/베이스 유닛은 모두 주황색의 커플링 부품으로 감싸져 있다. 이것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단단한 소재가 아니라 매우 유연한 플라스틱 재질로 모니티오디오에서는 ‘Dynamic Coupling Filter’라고 부른다. 이는 드라이버의 움직임에 의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고역 에너지를 댐핑시키는 효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모니터오디오의 특허기술이다. 이 외에도 보이스 코일의 쿨링이나 유닛 후면으로 빠지는 공기압을 흐름을 도와 유닛의 작동 효율을 최대화시켜준다.

PL500II 는 거의 2미터에 가까운 높이를 자랑하는 풀레인지급 광대역 스피커다. 이를 위해 한 개의 트위터를 중심으로 상, 하로 두 개의 미드레인지를 탑재했고 그 바깥으로 다시 총 네 개의 베이스 유닛을 설치한 형태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상, 하 대칭 구조를 갖는 일종의 가상동축 형태 디자인이다. 대체로 이런 상, 하 대칭 구조 유닛 배열은 청감상 위상 정렬이 정교하며 따라서 스테이징 형성에 있어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유닛이 잘 통제되고 무엇보다 캐비닛 설계가 뛰어날 경우에 한해서다.

PL500II 의 경우도 이런 설계의 이상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무던히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우선 트위터를 뺀 모든 유닛은 무척 긴 볼트를 사용해 캐비닛의 후면에 고정시켰다. 이 볼트로 인해 드라이브 유닛은 전면 캐비닛에만 의지하지 않고 후면 캐비닛에도 고정되어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된 모터 운동을 보장받게 된다. 추가로 캐비닛 진동을 저감시키는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대형 시스템에서 진동에 의한 주파수 응답특성 및 음질적 훼손을 막기 위한 방편은 심도 깊게 고려되어야한다. 유닛 구조에서부터 각 유닛을 위해 마련된 독립적인 챔버 구조, 격벽 브레이싱 등도 PL500II에서 충분히 고려되어 있는 모습이다. 이 캐비닛 한 개를 제조하는 데만 144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모된다고 하니 대량 생산 체계를 갖는 모니터 오디오로서는 이례적인 스피커임에 틀림없다. 캐비닛의 커브 형태 디자인 및 내부의 비직선형 브레이싱 디자인은 모두 FEA 및 유체역학 관련 시뮬레이션을 통해 디자인된 것으로 캐비닛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회절 현상 등을 철저히 제거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캐비닛 배플 표면에 ARC(Anti-Resonace Composite) 이라는 독자적인 소재를 사용해 캐비닛 표면 진동을 막기 위해 이중, 삼중의 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드레인지 삽입부에도 이 ARC 소재를 활용해 캐비닛 내부에서 일어나는 회절현상을 원천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그러니까 미드레인지의 후면을 완전히 막아 밀폐시켜 놓은 형태다. 이를 모니터오디오에서는 TLE(Tapered Line Enclosure)라 부르는데 중역의 정교한 주파수 반응과 캐비닛 진동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외관상으로도 트위터/미드레이지 부분과 우퍼 부분은 시각적으로 구분되는데 내부 구조에서도 이렇게 구분지어 저역의 중, 고역 침투로 인한 음질적 훼손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이해할 수 있다.

"총평"

많은 영웅들이 사라진 지금이다. 단 한 사람의 천재적 엔지니어가 주도하는 독보적이며 창조적인 엔지니어링 및 독창적인 파인 튜닝은 1인 주도로 이루어질 때 빛난다. 하지만 모니터 오디오 같은 경우 다양한 테크니컬 매니저와 엔지니어 집단이 소통과 팀웍을 통해 완성한다. 플래그십 PL500II 에는 엔트리급에서부터 차근차근 40여년간 밟아온 족적이 유니버설하게 투영되어 있다. 모든 부분들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믿는 설계로 조탁되었다.

그 결과 대체로 영국 스피커 혈통이라는 구분 지을 필요는 없는 사운드가 만들어졌다. 오히려 PL500II 는 강건한 골격과 갓 잡아 올린 활어처럼 활달한 개방감과 시원한 고역과 스테이징 등 미국의 그것을 닮았다. B&W 800D3 가 지향하고 있는 것처럼 모니터오디오의 사운드 또한 광대역에 통울림이 극도로 억제된 쪽으로 진화했다. 어떤 이에겐 신선함과 반가움으로 어떤 이에겐 사뭇 낯설 수도 있다. 다만 다인 컨피던스 시리즈 등 이 정도 가격대에서 흔치 않은, 들을만한 풀레인지급 가상 동축형 스피커 출시는 무척 반갑다. PL500II 는 현 시점, 모니터오디오가 던질 수 있는 최대 승부수다.

Specification

System Format 3 Way - 7 Driver
Frequency Response (-6dB - IEC 268-13) 22Hz - 100kHz
Peak power handling (watt) 500
Sensitivity (1W@1M) 91dB
Maximum S.P.L. 120dBA (pair)
Nominal Impedance 4Ω (4.2Ω min. @ 120Hz)
Power Handling (RMS) 400W
Recommended Amplifier Requirements (RMS) 150 - 400W
Cabinet Design Four HiVe2??II ports Sealed mid-range TLE enclosure
Drive Unit Compliment 4 x 8" RDT2??II long-throw bass drivers 2 x 4" RDT II mid-range driver 1 x MPD high frequency transducer
Crossover Frequency MF/HF: 3.6kHz LF/MF: 460Hz
External Dimensions (Inc. plinth) (H x W x D) 1803 x 504 x 626mm
External Dimensions (Inc. feet & spikes) (H x W x D) 1848 x 504 x 626mm
Weight (each) 99.1kg (218lb)
Monitor Audio PL500 II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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