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프리앰프

마란츠 #7 진공관 프리앰프-------------------판매되었습니다.

아르페지오 오디오샵 2016. 3. 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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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 #7 진공관 프리앰프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시리얼번호 16***번대이며 사용진공관 모두 텔레풍켄 12AX7 각인관입니다.
내부 부품 모두 오리지널 그대로이며, 셀렌정류기 옆 다이오드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모든기능 정상입니다.
원하시면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전압 117볼트 상태 좋습니다.
판매가는 68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소리를 듣게 해주는 오디오 시스템은 원음재생을 위한 여러 가지 기술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첨단 오디오 시스템이 난무 하고 있는 이 시대에 와서도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는 진공관 시대의 명기인 마란츠 제품이 다시 부활 오디오파일들의 관심을 솟게 하고 있다.
과연 최근에 만들어진 프리앰프 모델 7과 모노널 구성의 파워 앰프인 모델 9 은 어떤 제품인지 마란츠 개발 역사와 함께 살펴보기로 한다.

마란츠사의 대표적인 명기 모델 7과 9 탄생

음질 위주의 정교한 회로 설계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마란츠 회사의 앰프 제품 중  컨트롤 프리앰프는 진공관 시대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울 B. 마란츠가 직접 설계했다.
오늘날에도 진공관 프리앰프의 표준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앰프 자작 파들이 이 회로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더욱 명성을 얻고 있는데 3단의 네거티브 피드백(Negative Feedback)이란 음정보정 회로인 이퀄라이저로, 높은 정밀도와 음의 순수성을 들려주는데 특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앰프 설계자로서 일생을 살아오다가 1997년 1월 뉴욕 자택에서 고령의 나이로 타계한 소울 B 마란츠(Saul B Marantz)는 1950~60년대에 미국의 진공관 시대를 대표하는 역작을 남겨놓은바 있다.

원래 마란츠 상표는 1953년 설립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마란츠 자신이 하이파이 시스템을 설계하기 시작한 것은 1953년부터 이였고, 뉴욕의 그의 집에서 작업을 했으며 그가 처음 만든 모노럴 컨트롤 앰프인 ‘Audio Consolette’가 제1호기로 소개되면서 명성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프리앰프 의 포노부 이퀄라이저 회로와 모노널 구성의 파워 앰프  등은 아직도 매니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심금의 명기로 살아 숨 쉬고 있다. 이 모델의 최초의 제품은 1958년 스테레오 탄생과 함께 방송국의 모니터용으로 설계되었고, 외형 디자인이나 패널은 지금에 와서도 수준급으로 손꼽힐 정도이다.
당시 사용된 출력 진공관은 ECC 83(12AX7) 6개이고, 톤 컨트롤을 채용 설계된 모델로 마란츠 특유의 로터리식 스위치의 작동 촉감은 아직도 생동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정교한 디자인을 보여준 제품이었다.
또한 6CA7을 병렬 푸시풀로서 UL 접속 시 70W, 3극관 접속 시에는 35W를 낼 수 있는  모노럴 파워 앰프가 소개된 것도 이때다.  8B를 스테레오 파워 앰프를 일반 가정용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면, 지금도 새롭게 부활되어 소개되고 있는 파워 앰프인 모노럴형 Model 9는 소울 B. 마란츠가 스튜디오나 방송국의 프로용으로 설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출력관 EL-34를 사용해 모노럴 구성으로 70W의 출력을 낼 수 있게 설계된 모델로서, 지금은 프로용이라고 하기보다는 가정용 고급기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런 점은 우선 희소가치 때문이겠지만 제품이 제작 된지 무려 40년이 넘는 지난 지금에 와서도 퇴색되지 않고 생생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들지 않을 수 없다.
마란츠사는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세계적인 상표로 부각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가 시도되었고 1980년에는 화란 필립스의 자본을 끌어들여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 여러 곳에 공장을 두고 2천 년대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1996년 이 회사는 미국에서 열린 CES 동계전을 통해 1958년에 개발 소개한 명기 마란츠 프리앰프 을 비롯하여 파워 앰프 등을 복원시킨다고 발표 매니어들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전체적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최근의 제품을 보게 되면 디자인은 오리지널과 거의 같게 만들어져 있으며 다만 몇 가지가 교체되었을 뿐인데 이것은 현재의 디지털 소스에 더 충실하게 음질을 재생시켜 줄 수 있게 한 배려라고 본다.
다시 말해 오리지널과 같게 한 노력이 엿 보이는 제품이라고 보는데 가능한 설계 당시의 장인 솜씨를 가감 없이 재현해 주기 위해 부품 선정서부터 배선 내부 회로 구성 등에 최선을 다한 점을 들 수 있다.

아마도 이런 모든 점에서 이 제품은 확실하게 매니어들 뿐만 아니라 보다 아름다운 소리를 오디오시스템으로 감상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충족시켜 줄 수 있게 했다. 모델 7 프리앰프의 경우 초기의 설계 방식인 3단의 네거티브 피드백 음정 보정 회로 이퀄라이저 방식을 그대로 채택 아날로그 최정상의 제품으로 다시 등장하게 한 것이다.
음악적 표현에 최대의 노력을 경주한 이 모델의 포노 이퀄라이저 회로는 아날로그에 매료당하고 있는 매니어들 에게 만족할만한 고음질을 듣게 해준 점이 특징. 이를 위해 사용 진공관은 초기의 12AX7A/ECC83 진공관 6개를 그대로 사용했고, 포노1과 포노2 그리고 테이프, 튜너, 옥스 등 8계통의 소스 실렉터를 두고 있다.
모노널 구성의 파워 앰프 9는 전면 패널 중앙에 바이어즈 조정 메타가 부착되어 사용자가 4개의 출력 관 밸런스를 완벽하게 조절해 주었을 때 최대의 성능을 발휘해 고음질을 듣게 해준다.

출력 관 EL34관 4개를 비롯해 ECC88관 2개, 6CG7관등을 사용하고 있는 이 모델의 중량은 23Kg으로 둠직 하면서도 프런트 패널에서 풍기는 새시의 품위와 함께 명기로서 손색없는 자태를 보여준다.
한마디로 말해 마란츠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생각나게 해주는 음향적인 노하우를 갖춘 시스템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앰프로서 빼놓을 수 없는 명품을 다시 재현해 보인 것이다.
다음 회로도는 이 프리앰플리파이어의 폰 단자의 회로도이다. 많은 오디오 자작파들이 마란츠 모델 7의 포노단을 가장 인기있게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