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케이블

PAD CAT7 Ethernet Cable(랜케이블)

아르페지오 오디오샵 2024. 10. 25. 16:09

PAD CAT7 Ethernet Cable(랜케이블)입니다.

극저온+강자성 처리(Cryomag)를 거친 연선 형태의 은선을 사용한 PAD Luminist Revision 시리즈의 이더넷 케이블입니다.
깨끗하고 정갈한 사운드배경, 뚜렸한 음상과 음장형성에 특출난 매력을 지닌 PAD사의 중급케이블입니다.
길이 1.5미터 완제품입니다.

정식수입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45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Purist Audio Design Luminist Revision CAT7 Ethernet Cable
30년간 쌓아온 기술력이 디지털 케이블에서 빛을 발하다

Purist Audio Design(이하 PAD)의 케이블을 시청하는 일은 필자에게 익숙하다. 동사의 에퀴어스 아우레우스 RCA 인터커넥트 케이블과 코버스 XLR 인터커넥트 케이블의 시청에서 무척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PAD는 미국의 케이블 전문 브랜드이며 브랜드명을 해석해 보면 순수함을 추구하는 오디오 업체로 보면 될 것 같다. PAD 브랜드는 설립된 지 이미 30년이 넘었다. 설립자 짐 오드는 금, 은, 동 합금이 가장 우수한 자재로 판단하고 있다. 실드 재질로는 유동적인 플루이드 소재를 사용한 것에 한걸음 더 나아가 2002년부터는 신물질인 페록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과립 형태의 소재로 외부 노이즈와 진동 차단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이들 소재의 결합을 극대화시킨 콘테고라는 명칭의 차폐 시스템을 개발해 자신들의 케이블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소재적 특성으로 인해 케이블 판매 후 일정 기간 보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점이 특이 사항이다.

필자의 케이블 경험에 따르면, 같은 도체의 선재라도 절연 물질과 케이블 구조 설계 등으로 인해 상당한 음질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그런 점에서 PAD의 케이블은 절연체, 구조 설계 등에서 남다른 노하우를 가진 케이블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리뷰 제품은 다이아몬드 리비전 30주년 기념 USB 케이블과 루미니스트 리비전 CAT7 이더넷 케이블이다. USB 케이블은 PAD의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제품으로 개발된 것으로, 루미니스트를 더욱 보강한 제품이다. 데이터선으로 28AWG 굵기의 은 도체를 트위스트 페어로 사용하고, 전원선은 20AWG 굵기 은 도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데이터선과 전원선은 서로 격리되어 있다. 그리고 특별히 조정된 손으로 감은 토로이드를 적용해 전원선의 수동 필터링을 크게 개선했고, 데이터선과 전원선의 유전체가 더욱 보강되었다. 그리고 CAT7 이더넷 케이블은 26AWG 굵기의 도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초당 최대 10기가비트의 스피드를 지원한다. 또한 두 케이블 모두 ‘Cryomag’이라는 재료 처리 기술이 3배 적용되어 있다.

다이아몬드 리비전 30주년 기념 USB 케이블과 루미니스트 리비전 CAT7 이더넷 케이블을 시청하기 위해서 벨 칸토 블랙 EX DAC, 심오디오 문 330A 파워 앰프, 와피데일 엘리시언 4 스피커를 동원했다. 시청실에 비치된 중·저가의 다른 USB 케이블 및 이더넷 케이블과 비교하면서 시청했음을 미리 밝혀 둔다.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최고의 기교파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하는 것으로 들어 보았다. 시스템에 다이아몬드 리비전 30주년 기념 USB 케이블을 투입하면 피아노 소리는 더 부드러워지고, CAT7 이더넷 케이블을 투입하면 배경이 한층 더 정숙해지고 피아노 소리가 명료해진다.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MI)의 앞부분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각 악기들의 소리가 명료하고 부드러워졌다. 또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는 반주 악기인 저음 현악기 연주와 조수미의 목소리가 더 선명하고 부드럽게 들린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 부분에서는 넓은 입체 음향 무대, 선명한 악기 소리,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PAD가 창립 30주년 기념하기 위해 케이블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다이아몬드 리비전 30주년 기념 USB 케이블과 루미니스트 리비전 CAT7 이더넷 케이블은 디지털 케이블이지만 오디오 시스템 전체 소리를 바꿀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정숙한 배경, 더 넓어진 입체 음향 무대, 더 높아진 해상도와 자연스러움이 그것이다.

Luminist Revision CAT7 Ethernet Cable
가격 52만원(1.5m)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