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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논 PMA-1700NE 인티앰프(전시품)

아르페지오 오디오샵 2024. 8. 20. 11:04

데논 PMA-1700NE 인티앰프(전시품)입니다.

견고한 디자인과 합당한 가격, 매력적인 사운드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스트바이'모델 PMA-1500 시리즈의 신형 모델로 PCM 384kHz/32bit, DSD 11.2MHz까지 지원되는 USB DAC 기능을 적용하여 PC나 다양한 디지털 소스기로 간단한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충실한 전원부에 새롭게 개발된 Advanced AL32 Processing Plus등 상급기에 버금가는 물량투입과 구조설계로 여유로운 스피커 구동이 가능하며, 박진감 있는 표현력과 우아하고 섬세한 음을 겸비해 오케스트라의 광대한 스케일감과 여성보컬의 섬세하고 매끄러운 음까지 무리없이 컨트롤 할수 있는 제품입니다.
고성능 MM/MC 포노단 내장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입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전시품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125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인티앰프의 베스트셀러, 다시 한번 다음 세대로 진화하다

오디오 브랜드 중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전통의 기업들이 꽤 있다. 역시 엔트리부터 중급 라인까지 탄탄하고, 제품별로 큰 편차 없이 대부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이 가장 큰 추천 이유이다. 또한 트렌드에 맞게 최신 기술들과 기능들을 빠르게 접목시킨다는 것도 핵심 중 하나. 그리고 모든 제품들이 뛰어난 가성비를 바탕으로 탄생한다는 것인데, 이런 것들이 오랜 기간 쌓여서, 고객들은 브랜드만 보고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브랜드도 그야말로 오랜 세월, 수많은 명기들을 탄생시키며, 그 시대에 가장 걸맞은 효율 높은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는 곳이다. ‘110년 이상의 역사’라는 레전드 타이틀을 보유한 기업, 바로 데논(Denon)에 대한 이야기이다.

데논은 종합 오디오 브랜드로, 하이파이 및 AV 시스템, 무선 스피커, 턴테이블, 헤드폰·이어폰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 앞서 이야기했듯이 모든 분야에서 편차 없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그중에서도 인티앰프 라인업들은 언제나 뛰어난 만족감을 선사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세대의 제품이 출시되어 큰 이목을 끈다. 바로 데논의 새로운 주력 인티앰프가 될 PMA-1700NE라는 제품이다.

PMA-1700NE의 이름 및 디자인이 익숙할 것이다. 데논의 이전 세대 인기 인티앰프 라인업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PMA-1600NE의 정식 후속작이기 때문. 전체적인 디자인 레이아웃은 큰 틀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역시 스펙적인 부분에서 많은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다. 우선 전면을 보면 소스 다이렉트 옆 MM/MC 모드가 추가된 것이 한눈에 보인다. 전작은 후면 스위치를 통해 조절이 가능했는데, 이제 어렵게 기기 뒤편을 기웃거릴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후면을 보면 프리앰프 입력부가 새롭게 탑재되었다. PMA-1700NE를 파워 앰프 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인데, 외부 프리앰프 및 프리 아웃단이 있는 AV 리시버와 연결할 수 있어 꽤 활용도가 높다. TV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TV 오토 스탠바이도 옵티컬 단자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내부 부품들 역시 최신 사양으로 그레이드가 확연히 올라갔는데, 이런 부분은 굳이 내부를 보지 않아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로 그 퀄러티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실제 내부를 보면 6블록 섀시 구성으로 상호 간의 간섭을 극도로 줄인 것이 보이는데,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예술적으로 설계된 내부 디자인이다. 전면 디스플레이 창 위의 폰트도 필기체에서 좀더 깔끔한 폰트로 변화했는데, 데논 앰프의 상징과도 같은 ‘Advanced Ultra High Current MOS Single Push-Pull Circuit’라는 글귀가 여전히 강조되어 있다.

출력은 140W(4Ω)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역시 음의 디테일이나 다이내믹은 훨씬 더 발전한 모습이다. 아날로그부가 UHC-MOS 싱글 푸시풀 회로가 중심에 있다면, 디지털부는 어드밴스드 AL32 프로세싱 플러스가 핵심이다. 데논 소스기의 아이덴티티처럼 등장하는 기술인데, 고음질 환경에서 정말 최적의 퀄러티를 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입력은 옵티컬 2개, 코액셜 1개로 PCM 24비트/192kHz를 지원하고, USB B를 통한다면 PCM 32비트/384kHz, DSD 11.2MHz까지 책임진다. 양질의 MM/MC 포노 앰프단도 마련되어 있고, 고품질의 헤드폰 단자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야말로 요즘 인티앰프의 트렌드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스펙인데, 인티앰프, DAC, 헤드폰 앰프, 포노 앰프까지 모두 고급 사양으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 첫 사운드부터 데논 특유의 다이내믹함과 파워풀함이 멋지게 터져 나온다. 흔히 이야기하는 단순 저음 성향의 밸런스가 완전 깨진 사운드가 아니라, 하이파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그 기분 좋은 저음의 웅장함을 굉장히 밸런스 있게 만들어낸다. 이렇게 다이내믹을 살리면서도 디테일까지 챙기는 부분은 사실 굉장히 튜닝하기 어려운데, 데논의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고품질 부품들이 빛을 발한 것이라 생각한다. 중·고음과의 융합도 아주 자연스럽다. 묻힌다거나 거친 느낌 없이 굉장히 깨끗하고 맑은 사운드가 중심이 되는데, 풍부한 다이내믹을 바탕으로 한 청명한 중·고음의 황금 밸런스가 PMA-1700NE에서 흘러나온다. 기본적으로 힘이 좋은 제품이기에, 감도 낮은 톨보이 제품들도 수준급으로 울려내며, 디테일 좋은 하이엔드 스피커와도 궁합이 좋다.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데논의 신작으로, 인티앰프, DAC, 헤드폰 앰프, 포노 앰프 등의 활용도는 물론이고, 다이내믹 넘치는 하이파이 사운드까지 추천 이유가 넘쳐난다.

가격 220만원
실효 출력 70W(8Ω), 140W(4Ω)
디지털 입력 Optical×2, Coaxial×1, USB B×1
DAC PCM1795
아날로그 입력 RCA×3, Phono(MM/MC)×1
프리 입력 지원
REC 아웃 지원
S/N비 107dB, 89dB(MM), 74dB(MC)
THD 0.01%
헤드폰 출력 지원
크기(WHD) 43.4×13.5×41cm
무게 17.6kg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