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인티앰프

데논 PMA-900HNE 네트워크 인티앰프(전시품)---------------판매되었습니다.

아르페지오 오디오샵 2024. 5. 23. 10:34

데논 PMA-900HNE 네트워크 인티앰프(전시품)입니다.

가격대비 매우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데논의 중급 인티앰프로 견고한 디자인에 개방적이고 깨끗한 사운드로 만족할만한 음질을 만들어주는 신형모델입니다.
85와트/4옴 출력으로 입문용으로 폭넓게 추천할수 있는 제품이며, 생기 넘치고 안정감있는 사운드와 디자인등 모든면에서 비약적인 향상이 이루어진 새로운 스텐더드 모델입니다.
MM/MC 포노단 내장되어 있으며, 톤콘트롤 기능과 디지털입력 4계통(광*3, 동축*1), USB, 블루투스와 네트워크 지원합니다.
스피커는 2조 연결가능합니다.

전시품 신품이며 색상은 블랙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7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완벽에 완벽을 더한 데논의 대중 오디오 기기

일본 오디오 제품을 볼 때마다 항상 본능적으로 일본 문학도 함께 연상하게 된다. 서점이나 도서관의 서가를 제법 뒤지는 편이지만, 고전이 아니고 현대물의 소설을 고르면 미국이나 유럽의 책은 읽을 만한 것이 거의 없다. 이상하다. 읽을 만한 책은 거의 일본 작품뿐이다. 유럽의 고전 문학은 누가 거들떠보지도 않는 낡은 골동품이 되고 말았고, 미국 문화의 생동감도 시들어 버린 지 오래되고 보니 새삼 일본이라는 국가의 문화적 저력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신문은 고작 발행부수 100만 부 안팎의 신문이 서너 개밖에 안 되는데, 일본은 1천만 부를 넘긴 신문이 2개 존재한다(요미우리와 아사히). 몇 백만 부의 신문은 대여섯 개가 된다.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발행부수는 모두 일본 신문이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세계 최고의 오디오 국가이기도 하고, 일본에서 평가받지 못하면 그 제품은 존립이 위태롭다는 것도 과장이 아니다. 고가의 제품을 개발하면 제작진이 맨 먼저 일본으로 달려가서 선전하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

시청기는 110년 역사의 거대한 노포 데논에서 올 여름 발표한 최신 기종이다. 스트리밍 재생 기능이 내장된 인티앰프와 CD 플레이어 한 기종. CD 플레이어를 이렇게 세트에 포함시켜 당당히 출시하는 국가는 일본이 으뜸이다. 스트리밍은 그것대로, 그리고 CD 플레이어는 또 그것대로, 당당히 신구를 병행시키는 그런 오디오 개념은 존경스럽기도 하다. 데논은 이 두 기종을 올해 뮌헨 오디오 쇼에 내놨다. 저가의 대중 기기를 당당히 세계, 대표적인 오디오 쇼에 내놨을 때에는 분명히 뭔가 자신감 같은 것이 있었을 것이다.

PMA-900HNE 인티앰프는 HEOS 기능이 내장되어 네트워크 스트리밍 재생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 라디오를 들을 수 있으며 Wi-Fi(2.4/5GHz), 이더넷 네트워크 연결 모두 지원한다. 또한 PCM 24비트/192kHz, DSD 5.6MHz의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고, 멀티 룸 기능도 지원하는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스트리밍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블루투스와 에어플레이 2도 지원해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인티앰프의 출력은 채널당 85W(4Ω)로 대부분의 스피커를 구동하기에 충분한 출력이며, 특별히 설계된 대형 전원 공급 장치는 일본제가 아니면 불가능한 수준이다. 다양한 입력단도 장점으로, 여러 조의 RCA 아날로그 입력과 턴테이블 사용자를 위한 포노(MM/MC) 입력도 구비. PCM 24비트/192kHz까지 지원하는 코액셜, 옵티컬 디지털 입력도 있는데, 옵티컬 입력에는 TV 자동 대기 기능도 있다. 그 외에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할 USB A 단자도 갖추고 있고, 테이프 입·출력, 서브우퍼 출력, 헤드폰 출력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게 챙기고 있다. 따라서 본 기는 클래식한 앰프를 선호하지만 스트리밍도 들어 보고 싶다는 음악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CD 플레이어인 DCD-900NE를 보면 반갑다. 아직 CD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인구에게 이런 신제품은 봄철의 느티나무 같은 정감을 준다. ‘디지털 파일의 파형을 분석하고 알고리듬을 사용해 아날로그 웨이브 패턴을 매끄럽게 하는 데논의 독점 AL32 프로세싱 플러스 디지털 프로세싱 기술의 가장 진보된 버전을 자랑한다’라는 설명서의 의미는 좀 어렵지만, 요컨대 상당한 수준의 섬세하며 해상도 높은 재생음을 보여 준다는 뜻이겠다. 아직도 우리는 CD 플레이어를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는 선언이기도 한 셈이다. 이 CD 플레이어는 CD, CD-R/RW, CD에 담긴 WMA·MP3·AAC뿐 아니라 PCM 24비트/192kHz, DSD 5.6MHz의 고해상도 음원 재생을 지원하는 USB A 포트가 내장되어 있다. RCA 아날로그 출력과 옵티컬, 코액셜 디지털 출력을 갖추고 있다.

데논은 일본 오디오 제품 가운데에서도 염가판이 아니라 다소 하이파이 중산층을 타깃으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 시스템을 스펜더 A4 스피커로 울려 본다. 아무리 기술적 배경을 거론해 봐야 음이 신통찮으면 소용이 없다. 일본 사운드의 특성을 이제는 좀 안다고 생각해 왔던 터이지만, 이 매칭은 실로 감동스러울 만큼 소리의 질감이 좋다. 우선 깨끗한 사운드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상도는 만점. 그러면서도 얄팍하지 않고 상냥하면서도 음장감이 뛰어나다. 아늑하면서도 풍만한 팝 보컬, 피아노의 강력한 타건감을 들려주며, 상당히 넓은 음장감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움과 생생함의 그 중간에 정확히 핀이 맺힌다. 왜 데논이 올해 첫 행선지로 뮌헨 오디오 쇼를 선택했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겠다.

PMA-900HNE
가격 110만원 실효 출력 50W(8Ω), 85W(4Ω) 디지털 입력 Optical×3, Coaxial×1, USB A×1, Network×1 아날로그 입력 RCA×3, Phono(MM/MC)×1 아날로그 출력 RCA×1 프리 아웃 지원 스피커 A/B 지원 S/N비 105dB, 86dB(MM), 71dB(MC) THD 0.01% 톤 컨트롤 10kHz(±8dB, 트레블), 100Hz(±8dB, 베이스) 블루투스 지원 네트워크 지원(Heos)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에어플레이 2 지원 헤드폰 출력 지원 크기(WHD) 43.4×13.1×37.6cm 무게 8.3kg

DCD-900NE
가격 60만원 디지털 입력 USB A×1 아날로그 출력 RCA×1 디지털 출력 Optical×1, Coaxial×1 DAC ES9018K2M 디지털 필터 AL32 프로세싱 플러스 주파수 응답 2Hz-20kHz 출력 레벨 2.2V S/N비 115dB THD 0.0025% 다이내믹 레인지 101dB 크기(WHD) 43.4×10.7×32.8cm 무게 4.9kg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