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사진입니다.
2개의 ECC88(6922)를 사용한 진공관식 설계로 아나로그 사운드의 맥을 잊는 발군의 안정감과 깊이있는 사운드를 들을수 있으며, 진공관 출력과 솔리드 스테이트 출력으로 변환된 음을 들을수 있습니다.
적당히 중심이 낮은 안정된 저음역을 토대로 한 중립적인 음조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 음을 연출하는 플레이어입니다.
Amperex 6922 진공관이 사용되었습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상태 좋습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85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Cayin CDT-15A Amperex
이 회사의 이 모델은 이미 출시된 지 꽤 됐다. 그런데 신제품처럼 다시 리뷰 대상이 된 것은 이유가 있다. 기왕의 모델들이 숫자는 공통으로 유지하면서 조금씩 개량을 거듭해온 것인데, 아마 두세 차례가 아닌가 싶다. 연전에 들었던 모델은 이름과 숫자 끝에 LE라는 명칭이 붙어 있었다. 본 시청기는 그런 최근 개량 제품 위에 다시 사용하는 진공관을 고가의 명품 암페렉스로 교체한 것이다. 진공관에 대해 상식이 있는 분이라면 비록 초단관의 소형관이지만 소리에 미치는 효과가 지대하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근래 고급 DAC들이 앞 다퉈 아날로그단에 진공관을 채용하는 것을 본다. 당연히 그런 제품들은 가격이 몹시 비싸다. 케인의 제품들이 돋보이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진공관 방식의 아날로그단을 도입했으면서도 가격은 보통 대중 기기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성능이나 만듦새도 그저 그런 수준인가 하면 아니다. 거기에 케인만의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혹시 아직까지도 케인이라는 메이커의 이름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기본 설명을 곁들여야겠다. 케인이라는 레이블은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는 대표 주자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격대라고 한다면 국산 제품보다도 더 싸다. 그런데도 외관만을 보면 절대로 결코 저가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동사에서는 인티앰프를 중심으로 여러 종류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외부는 모두 듬직한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하고 있고, 상당히 고급스럽다.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인티앰프 한 기종만을 가지고도 아마 7~8백만원대로 오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외관 자체만으로 말이다. ‘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 정말일까?’ 케인 제품을 처음 리뷰했을 때 내가 썼던 글의 첫 부분이다. 그 정도로 상당히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격대로 이런 퀄러티의 제품은 국내의 자작파라고 할지라도 만들어 내지 못할 것이다. 만듦새가 본격 하이엔드처럼 완벽하기 때문이다.
본 시청기는 첫 제품이 나온 후 열광적인 반응이 있자 앰프처럼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단행, 지금은 본 시청기가 이 모델의 최종 완성 버전으로 올라섰다. 그동안 사용되었던 진공관 6922는 처음에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제품에서 80년대 미국 생산관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가 본 시청기에서는 다시 최상위 진공관으로 교체가 된 것인데, 유감스러운 점은 진공관의 수급 관계로 한정 판매라는 것이다. 70년대 독일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 암페렉스 진공관(물론 각인 제품)은 본 시청기보다도 한 등급 위인 TDL-18CD에 투입되어 있었는데, 과감히 하위 버전인 본 제품에 특별히 투입한 것이다. 이 관은 구관 중에서도 뛰어난 해상력과 악기 표현력, 그리고 따스한 질감으로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 신형은 단순히 이 진공관만을 교체한 것이 아니고 새로운 구조의 프레임으로 설계를 했고, 체결 구조도 더 간결하게 변경을 했다. 알루미늄 섀시의 재질도 고급화해서 강성이 향상되었으며, 작고 가벼운 신형 리모컨도 신경 써서 만들어진 것이다.
본 시청기는 이번 호 인티앰프 특집의 레퍼런스로 사용되었고, 엘락 FS407의 시청에도 사용되었으므로 공통적인 소감을 참조해주시기 바란다.
어떤 전문 엔지니어에 의하면 CD 플레이어의 평준화는 앰프나 스피커보다도 그 폭이 더 넓기 때문에 구입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충고를 하고 있기도 하다. 사실 본 제품보다 훨씬 더 고가의 제품이 많지만, 소리의 범용성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이보다 더한 제품은 그다지 많지가 않을 것이다. 모범적이며 이런 소리야말로 하나의 표준 기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떠오를 정도로 공평무사하며, 약점이라는 것을 잡아내 보려 해도 그것이 쉽지가 않은 것이다. 아날로그단에 진공관과 반도체를 공존시켜 선택 사용이 가능한 점은 뛰어난 설계의 안목으로, 이 가격대는 물론이고 이 가격대를 상당 부분 상회하는 제품에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은 터이다.
케인이라는 제작사의 응축된 기술력과 합리적인 상업성이 농축된, 그야말로 베스트 바이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보다 더 나은 제품이란 없다. 그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는 훌륭한 CD 플레이어의 탄생이다.
수입원 케인코리아 (02)702-7815
가격 145만원 사용 진공관 암페렉스 6922×2 출력 레벨 2V(±3dB)
주파수 응답 20Hz-20kHz(±0.5dB) 디스토션 & 노이즈 -70dB 이하
다이내믹 레인지 120dB 채널 분리도 100dB(1kHz)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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